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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할랄 마케팅…지역·신앙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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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할랄 마케팅…지역·신앙따라 다르다

중동외 아시아에 인구 더 많아…패키지 여행 즐기고, 의류·식료품 구매 

 

싱가포르의 무슬림 여행 컨설팅기업 크레센트레이팅(Crescentrating)에 따르면, ‘무슬림이 여행하기 좋은 비()이슬람권 국가(GMTI)’ 중 한국이 18위로 선정됐다.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에반해 무슬림 관광객 특히 그들의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수준이다.

 

중기이코노미 취재과정에서 만난 관광업체 종사자 A씨는 무슬림은 교리에 따라 남녀구분이 엄격한데, 처음에는 이 사실을 몰라 이동시 필요한 차량을 한 대만 준비하는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업체 종사자 B씨는 돼지고기와 알코올만 피하면 될 줄 알았는데, 칼국수에 들어있는 바지락이 문제가 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했다. 이슬람율법에서는 장어나 미꾸라지 같은 비늘이 없는 물고기, ·새우·가재 등의 갑각류, 문어·오징어·낙지 등의 두족류, 홍합·바지락·굴 등은 전부 금기시되는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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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가영 기자>   ©중기이코노미

 

 

출신지역에 따른 다양성도 간과해선 안된다.

 

(중략)

 

아시아 무슬림 관광객은 중동·터키의 무슬림 관광객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패키지여행을 선호한다. 또 명동·남대문·동대문시장 쇼핑을 즐기는 반면 중동지역 무슬림은 소규모 상점·백화점·이태원·공항면세점 쇼핑을 좋아한다. 쇼핑품목에도 차이가 있다. K뷰티가 유행하면서 향수·화장품구매는 공통적으로 많지만 아시아 무슬림은 의류와 식료품, 중동 무슬림은 신발과 전기·전자제품 구매율이 높다. 식사 종류에 있어서도 아시아 무슬림은 한식을, 중동 무슬림은 양식이나 프랜차이즈를 이용했다.

 

신앙심에 따라서도 구별된다. 신앙심이 높을수록 종교교리를 따르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신앙심이 깊은 원칙주의무슬림은 교리를 철저하게 실천하려고 한다. 오직 샤리아(이슬람율법)를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고, 음식도 반드시 할랄인증이 있는 것을 찾는다. ‘중도성향의 무슬림은 생활속에서 규율을 실천하려 하고, 원칙주의 무슬림에 비해 융통성이 있다. 따라서 할랄인증이 아닌 채식으로 대체하고 무슬림 친화 식당을 이용한다. 중도성향과 원칙주의 이외 유연한무슬림은 여행을 하는 중엔 종교적인 의무를 고려하지 않는다. , 이 경우에도 돼지고기는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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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가영 기자>   ©중기이코노미

 

 

일가족이 한국을 찾았다고 가정하자. 가이드는 우선 이 가족의 정보를 파악해 두는게 좋다. 신앙심의 정도, 출신지역 등을 감안해 여행프로그램을 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도시간, 식사요구시간, 관광장소, 기도실 요건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밖에 무슬림 관광객은 숙박예약을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여행사를 통해 하는 경우가 많고, 레저를 목적으로 한 여행을 선호한다. 여행정보는 인터넷이나 친구·동료의 입소문을 통해 얻는다. 통상 가족 단위의 여행이 많지만, 최근에는 젊은 대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경우도 잦다.

 

(중략)

 

()할랄산업연구원 노장서 박사는 관광업, 숙박업, 요식업, 유통업, 의료업계 등에서는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무슬림 대상 마케팅 방법 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말레이시아 국제이슬람대학의 노리아(Noriah) 박사는 중기이코노미 취재과정에서 한국정부가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동시에 관련업계의 마케팅을 지원한다면, 무슬림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출처: 중기이코노미, 2017-05-24, 기사전문 참조 http://www.junggi.co.kr/article/articleView.html?no=1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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