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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 SOS] 말레이시아에서 받은 할랄인증으로 인도네시아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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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 SOS] 말레이시아에서 받은 할랄인증으로 인도네시아에 수출?트위터링크나우페이스북- 두 나라는 할랄인증 상호 인정하지만 범위는 제한적

 

동남아시아에 화장품을 수출하는 A사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해 할랄 인증을 받기로 했다. 그런데, 두 나라 모두에서 각각 할랄 인증을 받지 않고, 말레이시아에서만 인증을 받으면 그 인증마크로 인도네시아에도 수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정보가 맞는지 알고 싶었다. 또 할랄인증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과 유효기간, 구비서류에 관해서도 궁금했다. 한국무역협회 Trade SOS를 노크한 이유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며 이슬람국가 중 경제규모도 가장 크다.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보다 작은 국가이지만 이슬람국가 중 한국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두 나라 모두 다른 국가에 비해 할랄제품에 대한 민감도가 큰 나라로서 이 지역에 수출을 하고자 하는 경우 할랄인증 취득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할랄인증 취득비용은 비슷하다. 할랄인증기관에 납부해야 하는 인증료(약 2100~3000달러 수준)와 심사원 2~3인 출장여비 및 필수교육비 등이 있다. 여기에 인증신청 대행과 할랄보장시스템(HAS) 구축을 위해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는 경우 컨설팅비를 추가하면 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모두 할랄보장시스템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인증취득까지의 소요기간은 6~9개월 정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두 나라 모두 2년이다. 구비서류는 회사 및 제품과 관련된 서류를 포함해 원료에 대한 증빙서류 등 다양하다. 원료에 대한 증빙서류는 가장 중요한 서류이며 모든 재료에 대해 증빙서류가 제출돼야 한다. 할랄인증서가 없는 경우 공정도, 시험성적서, 제품명세서 또는 물질안전보건자료 등을 제출해 원료의 할랄성을 입증해야 한다. 원료 증빙서류 검토를 통해 제품의 할랄성을 어느 정도 가늠한 다음 현장심사가 결정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상대국 할랄인증 로고를 상호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인정 범위는 제한적이다. 최종 소비재의 경우 상대국 소재 기업의 할랄 인증제품은 인정하지만 제3국 소재기업이 상대국의 할랄인증을 받아 로고를 표시하여 들어오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한국기업이 말레이시아 JAKIM의 할랄인증을 받아 JAKIM의 할랄로고를 제품에 표시하여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단, 최종소비재가 아닌 중간재나 원료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허용한다.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할랄제품에 관한 국제표준이 없기 때문이며 할랄제품 무역에 있어서 심각한 기술장벽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IHAF, SMIIC, IHAB 등 다양한 국제 인정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으나 통일된 국제할랄표준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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