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산하 국내 최대의 할랄관련 전문기관 [비바100] 글로벌 무역전쟁에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는 新 수출시장 > 할랄소식/동향 >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

[비바100] 글로벌 무역전쟁에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는 新 수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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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글로벌 무역전쟁에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는 新 수출시장 

 

무역시장에 의미있는 변화가 일고 있다. 미·중·유럽연합의 무역분쟁이 글로벌 패권다툼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 기업들은 교역여건이 개선된 신흥무역시장의 유망 분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구 13억 ‘잠에서 깨어난 코끼리’ 인도, 유망 진출분야는 건설·IoT·웰빙식품

 

인도
지난달 인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서 모디 인도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연합)

 

인도는 건설·제조·농업 부문의 선전으로 최근 2분기 연속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인도 경제가 민간소비 증가와 투자에 힘입어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인구 13억의 거대 시장 인도의 대표적 유망사업은 건설업으로, 올해 인도 정부는 도로건설 예산을 7054억 루피(약 10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9% 증액했고, 철도에는 12.9% 늘어난 1조4800억 루피(약 216억 달러)를 배정했다. 인프라 확충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외국인투자 지분한도는 확대하는 등 투자환경도 개선하고 있다. IoT(사물인터넷) 시장은 인도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육성정책에 따라 2020년까지 연평균 28%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웰빙 포장식품의 수요가 늘어 관련 시장은 2021년 1조 루피(약 146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노이다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공장을 완공했다. 이번 공장 확장에는 총 491억5000만 루피(약 8000억원)가 투입됐으며, 부지는 기존 12만㎡에서 25만㎡로 넓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삼성전자는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는 2020년까지 생산 규모가 연간 1억20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월드컵 열기 이어가자’…남북경협 기대감에 진출 가능성 커진 러시아

북한에 가로막혀 진출 기회가 한정적이었던 러시아도 향후 우리 기업들이 공략해야 할 신시장으로 떠올랐다. 

러시아는 인구 1억4500만명, 국내 총생산 1조5800억 달러의 세계 11위 경제대국이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넓은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는 유라시아의 중심지로, 12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해 독립국가연합(CIS) 소비시장 내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극동지역의 경우 러시아 영토의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열악한 기후와 낙후된 인프라 등으로 전체 인구의 5%만이 거주 중이다. 하지만 미개발된 자원에너지가 풍부하고, 시베리아 횡단철도·극동항만 등 유라시아 물류루트 중심지로서의 지리적 이점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2012년 ‘극동개발부’를 신설하고 2014년 ‘극동·바이칼 지역 사회 경제발전’ 국가 프로그램을 채택해 교통 인프라 정비, 각종 플랜트 및 발전소 건설, 제조업 육성 등 극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도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 지역에서는 조선업, 농수산물 가공업 등 제조업 부문, 자유항 등 극동항만 물류 부문, LNG(액화석유가스) 플랜트 건설, 석유화학 등 에너지 부문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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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9~12일 러시아에서 열린 최대 산업박람회 ‘2018 이노프롬’에 참가했다.(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최근 두산인프라코어는 러시아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9~12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최대 산업박람회 ‘2018 이노프롬’에 참석, 당사의 휠로더와 엔진,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러시아 건설기계 시장은 연간 판매량 6000대 규모로 최근에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현지 시장점유율은 10% 수준이다.


◇할랄시장, 특성만 잘 파악하면 잠재력 ‘무궁무진 

글로벌 할랄시장은 2020년까지 2561조원(약 2조4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무슬림 인구도 19억명으로 늘어나 전 세계 인구의 2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황에서 글로벌 할랄 수출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브라질이 주요 할랄제품 수출국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신남방정책으로 주목 받는 인도와 아세안 시장에만 약 4억7000만명의 무슬림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향후 수출 유망 품목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소비재다.

대표 할랄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약 2억6000만명으로, 세계 4위 수준이며,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24세 이하로 패션과 유행에 민감하다. 이 나라는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하며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내수시장도 몸집이 커지고 있다. 섬유산업의 경우 인도네시아 정부가 향후 연간 5~6%씩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효성
효성은 올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섬유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효성 제공)

 

효성은 올해 초 인도네시아 로컬 브랜드와 손잡고 프리미엄 원사·원단을 현지에 선보였다.

이 회사는 올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섬유산업 전시회에 참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시회를 통해 효성은 자체 개발한 스판덱스 원사가 적용된 무슬림웨어와 데님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핏스퀘어를 적용한 프리미엄 데님 원단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이 회사는 현지 업체와의 공동 원단개발, 협업마케팅 등을 추진해 크레오라를 적용한 무슬림 액티브웨어, 애슬레저룩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0년 한국의 2대 수출국 부상…신남방 핵심 교역국 베트남 

 

베트남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쩐 뚜언 아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지난 3월 하노이 주석궁 회담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국 교역 증진 및 베트남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교역 1000억 달러 달성 액션플랜 MOU’를 체결하고 있다.(연합)

 

베트남은 2020년 우리나라와의 교역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해 중국에 이어 2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의 인구는 9500여만명으로 세계 15위 규모이며, 생산인구는 꾸준히 늘어 향후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률 달성과 소득 증가, 중산층 확대 등 향후 내수 소비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크다. 우리나라 수출이 베트남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8.5%를 기록한 이후 매년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2.1%로 사상 최대를 기록해 10년 전 대비 2.6배 늘었다.

LG전자는 2015년 완공 이후 2028년까지 약 15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를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현지의 탄콩그룹과 900억원을 공동 출자해 합작법인 현대탄콩을 설립, 올해 1분기 자동차 판매량 9353대를 기록했다. 
 

출처: 브릿지 경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08070100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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