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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할랄푸드 중심지서도 먹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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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할랄푸드 중심지서도 먹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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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K-Food FAIR’에서 현지인들이 박람회장 부스에 마련된 김 등 한국 식품을 시식해보고 있다. 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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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K-Food Fair’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소비자홍보행사에서 현지인들이 한국 라면을 먹어보고 있다. aT 제공
- 농식품부·aT, 베트남 이어 말레이시아서도 성공적 박람회

쿠알라룸푸르 인파 6만명 몰려 
신선과일·오미자·떡볶이 인기 
히잡 쓴 현지인 “정말 맛있네요” 
즉석에서 83만 달러 규모 계약 

6월 하노이에선 나흘간 20만명 
“동남아 시장에서의 가능성 확인 
아세안을 주력시장으로 키울것”
 

한국 음식 ‘K-푸드’에 대한 동남아시아의 반응이 뜨겁다.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새로운 국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한식은 ‘K-팝’만큼 인기가 높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K-푸드 박람회가 현지의 뜨거운 호응으로 판매·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려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19일 농식품부와 aT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K-Food FAIR’에는 총 6만 명의 인파가 모여들었다. 1일 평균 1만5000명 수준으로, 당초 예상했던 방문객 수를 훨씬 뛰어넘었다. 행사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품목은 국산 신선 과일과 오미자 등 음료류, 녹차, 떡볶이 등이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수출의 요충지이자, 할랄 식품의 중심지로 꼽힌다. 인구 3170만 명 중 62%가 무슬림이며,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 이상이어서 구매력도 높아 할랄시장의 테스트 마켓으로 불린다. 무슬림이 먹기에도 한국 식품은 전혀 부담이 없음을 이날 행사가 증명했다. 실제로 행사 기간 수출상담 실적은 4400만 달러(36개 수출업체·바이어 93명 참가)에 달했으며, 현장에서 83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엔 한국 식품을 현지에 알리기 위해 특별 이벤트 등이 다수 진행됐다. 주로 붉은 색깔을 띠고 매운맛이 특징인 한국 식품의 특징을 살려 ‘Red&Hot Food’ 코너를 마련하기도 했다. 홍삼, 김치, 떡볶이, 소스류 등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현지인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또 할랄인증을 획득한 쌀과자, 홍삼, 감귤 초콜릿, 라면, 김, 간장 등의 전시·시식회를 열어 무슬림도 접할 수 있는 식품인 점을 강조했다. 또 말레이시아의 할랄정책 및 인증절차(JAKIM), 말레이시아와 한국 할랄을 비교하는 세미나도 개최돼 한국 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아이돌 가수 에릭남의 미니콘서트도 박람회 흥행에 한몫했다. 한국산 멜론과 복숭아를 박람회에서 시식한 허스나 씨는 “한국산 과일을 실제로 먹어보니 달고 품질 또한 좋다”며 “앞으로 현지 시장에서 한국산 과일을 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aT의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은 쿠알라룸푸르대 학생들을 ‘K-Food 홍보 서포터즈’로 구성해 지난달 15일 한국 식품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중략)

K-Food 홍보 서포터즈로 참여한 미어 무하마드 하지크 씨는 “평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한국 음식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서포터즈 활동으로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관문이자 신남방 정책의 거점인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K-Food Fair’가 열렸다. ‘한류’가 대세인 베트남에서 한국 식품에 대한 호응은 매우 높았다. 농식품부와 aT는 베트남에선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수출상담회 행사와 현지 한국 농식품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를 병행했다. 특히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점에 착안, 박 감독을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로 위촉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베트남 박람회에서도 행사 기간 방문객이 20만 명에 달했고, 수출 상담회에도 40개 수출업체와 1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애초 상담 목표액을 2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베트남에서 생산되지 않는 배, 딸기, 포도 등 한국 신선농산물에 대한 인기가 현장계약으로 이어져 NH무역이 100만 달러의 과실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베트남의 ‘K-Food Fair’ 소비자 행사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소개됐다. 하노이 최대 경기장인 미딩 경기장 광장에서 진행됐는데 하이라이트, 현아 등 한류 스타의 공연과 홍보대사인 박 감독의 아시안게임 응원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aT 관계자는 “공연 당일 행사장 근처 인파로 인해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 같은 눈에 보이는 흥행 성적을 제외하더라도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베트남은 이제 확실한 한국 식품의 주요 시장이 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중략)

농식품부 관계자는 “베트남의 시장 잠재력은 엄청나며 국산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현재 배, 사과, 딸기, 포도 등을 수출하고 있는데, 참외나 단감 등 다른 국산 과일까지 확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aT 관계자는 “중국·일본 등 기존 주요 수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지역까지 수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각종 한류 문화 콘텐츠와 연계하거나 대규모 한국 농식품 홍보·체험관을 운영해 아세안을 주력시장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문화일보, 2019-09-19, 기사전문 참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9190103242108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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